기초과학은 더 이상 어려운 것이 아니다. IBS 과학문화센터 사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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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이 운영하는 IBS 과학문화센터. 이곳은 기초과학을 어렵고 난해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의

편견을 깨고 과학과 시민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초과학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이자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적 체험도 만날 수 있는 곳.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는 과학자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2019년 12월10일, 대전에 IBS 과학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IBS 과학문화센터는 기초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는 시민들이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IBS 과학문화센터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얼굴과도 같다. 기초과한연구원을 찾은 이들이 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이기 때문이다. 시민과 만나는 첫 얼굴을 과학문화센터로 정한 이유는 과학과 시민들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초과학을 떠올리면 과학시간에 배웠던 물리, 화학 등을 떠올리며 지루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알 수 없는 언어들과 수학 공식까지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기초과학은 시민들에게는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으로 인식되었다. 이에 기초과학연구원은 과학을 보고,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고민 끝에 IBS 과학문화센터 내부에 IBS 홍보관을 만들어 기초과학연구원이 하는 일들을 소개하고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느끼는 기초과학에 대한 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노력이다. 건물은 3층 건물 2개로 이뤄져 있으며 3층을 통해 양쪽 건물을 오갈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 건물 두 동 외관에는 각각 한글과 영어로 된 채널사인을 각각 나누어 달았다. 문자를 나눠서 가독성을 높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명확히 인식될 수 있도록 분산시켰다. 좌측과 우측 건물 1층은 각각 IBS 홍보관과 도서관으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60% 이상이 과학도서인 과학전문 도서관이다. 개론서부터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원서, 잡지까지 20,000점이 넘는 자료를 열람할 수 있어 과학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또한 DVD등 시청각 자료도 볼 수 있다. 2층은 강당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과학과 관련된 강연 이외에도 시민들 곁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3층은 사이언스라운지로 시민들의 휴게공간이다. 3층을 통해서 양측 건물을 자유록베 오갈 수 있다. 좌우 건물이 3층을 통해서 연결된다는 점은 꽤 의미가 있다. 시민과 과학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는 성격을 드러내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1층에서 대여한 자료와 책은 3층 사이언스 라운지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DVD 역시 시네마루프를 활용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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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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